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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근황보고서

손흥민 기부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다!

by 3분늬우스 2019.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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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시즌 현재 손흥민 선수의 주급은 14만 파운드 한화로 2억이에요.

연봉으로 치면 106억..

사실상 리그경기만 생각하면 4-5일에 1게임을 뛰는거니깐 1.2게임당 내가 6년 일해야

벌 금액을 버는거라고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차이군요.

흥민이 괴롭히지마라 니들!!

아 물론... 배아픈건 절대 아닙니다.

제가 이번에 손흥민 자서전을 읽으면서 느꼈던점이

우리 앞에 빛나는 별이 하나 있다면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일반인은 상상할수

없는 힘든 과거를 지니고있다는것이거든요.

 

그래서인지 손흥민 선수도 최근 자서전에 주로 쓰려고했던 내용이 특히나 바로 그점에

집중되어있었음이 책을 읽는 내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손흥민은 아마 지금 우리 앞에 없었을거에요..

그리고 항상 그의 곁을 지켜주었던 아버지 손웅정씨의 희생이 없이는 아마 우리앞에

손흥민이라는 슈퍼스타는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할수도 있습니다.

 

한편, 요즘 가레스 베일의 중국 이적 찌라시가 돌고있었는데 그에 대한 주급이 15억으로

책정되어 황사머니는 역시 대단하다는 의견도 나돌고있죠.

애초에 가레스베일의 현 소속팀인 레알마드리드에서는 주급이 5억입니다.

혹시나 했다.. 니가 돈미새였는지.. 그래도 다행이네..

사실상 돈을 위해서라면 중국만한곳이 없기도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호날두는 아마 말년에 중국을 갈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최근 유벤투스의 아시아투어중 가장 열과 성을 다해 팬서비스를 한 곳이 바로 중국인데

아마 그 미래의 계획을 대비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하거든요.

거 뭐 대충 뛰면서 호날두 정도면 아마 주급 17억정도는 주지 않겠습니까?

그 빡빡한 일정속에서도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찍었다는 TVN 손흥민 다큐멘터리

아무튼 현재 토트넘내에서는 주급이 세손갈가락안에 든다고는 하지만 EPL에서 

손흥민 선수의 위상을 볼때 사실 주급이 작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원체 토트넘이 짠돌이구단인것도 이유가 될수는 있지만 말이죠.

 

리오넬 메시는 애초에 FC바르셀로나에 뼈를 묻기로 작정을 한 선수이기에 그리

돈을 쫓지는 않지만 구단측에서도 그에 맞게 선수의 얼굴을 살려주기 위해 알아서

주급을 세게 측정해주고는 있습니다. 무려 7억...ㄷㄷ

아마 손흥민이 은퇴를 해야 손웅정씨도 방긋 웃으면서 살지 않으실까요..

곧 있으면 EPL의 19-20 시즌이 개막하게 되지만, 아쉽게도 손흥민 선수는

본머스전 퇴장을 이유로 2경기가량을 출전할수가 없습니다.

사실 이번에 아우디컵을 슬슬 봤는데 확실히 해리 케인이 복귀하면서 손흥민의

공격적인 움직임을 더 많이 볼수가 없게 되었더라구요.

뭐 어쩌겠습니까... 팀은 하나니까 이기기만 하면 되는거죠!

 

아무튼 손흥민선수는 강원도 산불관련해서 기부하고 육군본부가 모금하는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밝혀졌어요.  전 개인적으로 굉장히 잘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의에서 한걸 알고있지만, 여러분은 기부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원래 큰 돈을 버는사람은 그 돈을 좋은곳에 잘 쓸줄 알아야 그 부와 명예가 오래갑니다.

왜 대기업들이 항상 복지나 심장병어린이를 돕는다고 생각하세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최근 훅간 승리를 보세요. 평소에 이런저런쪽으로 기부도 하고 종교쪽으로도 기부도 하고 했다면

분명 여론이 이렇게까지 나빠지지않았을거에요. 아 물론 참 연예인으로써 할수있는 모든 안좋은

행동을 다 한건 부정할수없지만요.

이번 기부로 인해 손흥민을 아끼는 많은 축구팬들의 마음도 한결 따뜻하고 훈훈해졌습니다.

항상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인터뷰또한 분명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거라는걸 저는

솔직히 어느정도 감이 오더라구요. 항상 아버지 손웅정씨와 에이전트 티스는 손흥민이 언론에

주목을 받을만한 일이 생기면 절대로 들뜨지않도록 하는게 제1원칙이었으니까요.

 

앞으로도 승승장구하는 손흥민을 더 보고싶은 스포츠블로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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