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반인들이 이승우와 돼지불백의 관계점을 알아내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곳저곳의 정보들이 뒤죽박죽섞여있는것을 보고 새로이 정리해보고자 한다. 현재 신트라위던에서 훌륭하게 벤치를 지키고있는 이승우선수를 응원하면서 이 일의 시발점이 된 이승우의 형 이승준의 SNS를 주목해보자.
물론 그당시 이승우의 가치는 꽤 좋았다. 허나 그럴수록 더 숙이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야 하고 더구나 그 가족들이라면 더더욱 이런 SNS나 언론플레이를 자제해야한다. 대한민국은 자신을 옹호해주는 팬에 둘러쌓이면 잠시 망각하는부분이 있는데 자신이 잘나간다고 조금만 내색을 비추면 팬의 수만큼 안티가 늘어난다. 이승준씨는 그런면에서 너무 지나치게 자신의 동생을 부각시켜가며 SNS자랑질을 했던것이라고 본다. 저 KING is Back이란 말은 적어도 이미 클래스있던 선수가 부상으로 잠시 자리에서 이탈한 후에 복귀했을때나 쓰이는 말이지 제대로된 1군무대를 뛰어보지도 못한 선수가 뛸수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쓰이는 말이 아니죠.
게다가 SNS를 읽어보면 이건 뭐 최근에 고민정 아나운서가 버스기사한테 박카스 받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겠다고 소설쓰던것과 비슷할만큼 손이 오그라든다. 마지막에 스페인현지유소년총괄 이라는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요? 실존인물일까요?
아무튼 안그래도 이승우를 싫어했지만 이승준이 나댐으로 인해 더욱더 싫어하게된 축구팬들은 King is Back이란 단어를 보고 이렇게 말하게 되었다. 축구는 접고 와서 불백집이나 차려라! 처음은 이렇게 간단한 댓글이었지만 보는 네티즌들로 하여금 king is back과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는 드립이었기에 그 후부터 수많은 불백드립이 양산되었다.
애초에 이런 불백드립이 오래가는건 이승우의 능력이 아니다. 그냥 이 현상 자체가 너무 재미있기때문에 계속해서 추가적인 불백드립컨텐츠가 나오게 되는것이다. 네이버에 지금 가서 이승우를 쳐보라. 연관검색어로 대부분 돼지불백이 따라온다.
지금은 이승우 연관검색어 1위가 하이라이트로 설정이 되어있는걸 볼수있다. 근데 하이라이트가 없을텐데? 아무튼 이런 사실을 이승우가 모를리가없을것이다. 아무래도 젊은 선수이기도 하고 스마트폰에 능숙하기때문에 자신의 기사나 영상 어디를 봐도 댓글은 항상 돼지불백드립이 넘쳐나고있기때문이다.
그렇다면 왜이렇게 이승우는 축구팬들에게 미움을 받는것인지 한번쯤 생각해보는것도 좋다. 언론의 책임? 물론있다!
마치 이승우를 한국의 메시로 떠올리는 모양새가 꼭 예전 박주영을 보는것만 같았기때문이다. 적어도 박주영은 이승우보다 피지컬이 나았기때문에 항상 경기에 출전은 할수있었다(아스널빼고..) 허나 이승우는 성인이 된 후 피지컬적인 부분도 딸리거니와 최근 떠도는 얘기를 들어보면 팀훈련자체를 뜀에 있어 게으른점이 많이 부각된다.
이승우의 논란거리는 너무 많아서 쓰지말까 하다가 한번 다섯가지정도로 추려서 적어보기로 했다.
1. 국가대표팀 발언
유망주이던 2015년 스포츠서울 인터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최연소 데뷔를 이루지 못하자 이승우는 국가대표에 대한 생각이 없다라며 애초에 난 그런거 할마음없었다는듯이 발언을 하였습니다. 사실 이 말은 대충봐도 자격지심으로 뱉은말인걸 알수있습니다. 자기가 말을 안해도 국가대표로 뽑힌다면 이미 큰 영광이며 그 후에 자신은 생각이없다라고 하는게 정상이죠.
2. 불성실한 훈련태도
이승우를 지도한 감독은 2명인데 신태용과 최진철이죠. 항상 두명 다 이승우의 훈련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얘기했는데 최진철은 훈련태도와 훈련양을 지적했고 신태용은 잔머리굴리지 마라고 찝어서 얘기했습니다. 언론에 감독이 이정도로 얘기한다라는게 어떤 의미인지는 다 아실거라고 봅니다.
3. 대갈사비 논란
이승우는 초면에다가 10살이나 차이나는 대 선배인 김신욱선수에게 대갈사비라고 불렀죠. 이건 김신욱 선수가 직접 밝혔어요. 이승우는 재밌으라고 한 행동이겠지만 김신욱 입장에서는 후배에다가 어린친구가 너무 예의없는 행동이었던거죠. 이런걸 승우맘들은 패기있다! 역시 해외파라서 격의가없다! 한국꼰대선배문화 바껴야된다! 라고 실드를 쳐주지만 그럴수록 더욱 이승우에 대한 비판여론은 강해졌습니다.
4. 이영표 페이스북 사건
이영표는 2015년 페이스북으로 히딩크와 로번의 사례를 들며 이승우에 대해 조언을 남겼습니다. 이승우의 경기외적인 ㅄ같은 모습을 최대한 고쳐주고싶어하는 마음이었고 글로써도 최대한 아프지않게 좋게좋게 쓴 글이었습니다. 헌데 이승우는 이 말에 대해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 맞는 말이지만 직접 와서 말해줬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대충 이정도에서 보면 이승우의 인격? 그 크기를 알수가있는데 일단 누군가 야.. 너 이영표가 이런글 썼던데? 알아? 라고 물어보면 일단 쎄보여야되니까.. 이렇게 대답하겠죠? c바.. 앞에서는 얘기도 못하는게 꼰대새끼가.. 딱 이 수준인겁니다. 저건. 근데 여기에 한술 더떠서 이승우의 형 이승준은 또 방방 뜨기 시작합니다.
난 다 이해합니다. 이승우도 뭐 1군경기 한번 못가봐도 결국 연봉은 착착 받고있지 않습니까? 30살까지 유망주소리 들어가면서 k리그주위를 맴돌면서 잘 살테고 말이죠. 벤치에서 경기도 공짜로 보고 좋겠네. 근데 이승우는 죽어도 k리그는 안올거같애.. 애 자존심이 있잖아요. 그래도 해외파라고 하면 후보든 벤치든 간지나는데 k리그는 아닐꺼란말이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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